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때 아이들과 "벼랑 위의 포뇨"를 보았다.
와이프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출근을 해 버리고 아이들과 난 오래간만에 극장엘 찾은 것이다.
조금 일찍 영화관에 도착 해서 인지 제법 한산 했는데 영화가 시작할 쯤 되자 이내 많은 아이들로 북쩍거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크게 망설이지 않고 재미있게 잘 봤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개연성이라고 까지 하면 좀 오버인듯 하고..
마지막 부분에 이해가 살짝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개개인이 느끼는 부분이 다 다를 것 같다.

한가지 명확한 것은..이 애니메이션도 나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는 점..
감독의 상상력은 여전히 무궁무진 했으며 너무나도 서정적이고 소박하게까지 느껴지는 그림을 보면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현대의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인간이 된 포뇨의 천진난만한 표정이며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들..
정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욱 좋았던 포뇨..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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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포스터중에 이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전쟁통에 빠진 먼 타국 땅에서 "과연 사랑일까?"라는 확신도 없이 남편을 찾아나서 한 여인의 안타까운 모습을 잘 살려내고 있는듯..그리고 포스터의 색상톤 또한 은은하니 딱 좋다.

좀 덜 이뻤으면..히고 오히려 여배우의 아름다움이 극의 몰입도를 해칠까 걱정했다는 이준익 감독..
엔딩 크래딧에 보면 엄태웅이 특별출연으로 올라 오는데 극의 비중이 (너무나) 커 스탭들 사이에서 "특별출연 맞아?" 라고 빈정(?)까지 샀다던 그 영화..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해서 수애가 노래하는 장면들을 유심히도 보았는데 물론 동시녹음은 아니었겠지만 수애의 목소리는 휼륭했다. 특히 UH-1h 헬기를 타고가면서 들려주던 "님은 먼곳에"는 오래동안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미군들 앞에서 잔뜩 긴장하며 불렀던 "오 수지 큐" 또한 ...ㅎㅎㅎ

암튼..좀 더 심오한(?) 영화평이 보거 싶거든 클릭하라..
심오한 영화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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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슨(gibson) 기타를 메고 거리에서 기타를 치는 음악천재 어거스트 러쉬...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음악을 듣고 언젠가는 부모님이 자신을 찾아와 줄거라고 믿는 순수한 어린 아이..
음악이 특히나 멋졌던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었던 그런 영화다.


영화에서는 클래식과 락음악의 만남, 순수한 영혼과 돈에 노예가 된 영혼, 흑과 백 등. 서로 대립되는 이미지지만 조화롭고 감동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거지나 나름 없는 흑인 소년이 메고 있기에 너무나 현실적이지 못했던 (고가를 자랑하는) 깁슨 기타가 그의 대사에서 웃음으로 이해되었다. "훔친거야" ㅎ

음악을 좋아하는 이..이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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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직원들과 회식겸 영화 맘마미아(Mamma Mia!, 2008)를 보았다.
4시 영화였는데 평일 오후의 영화관은 그야말로 썰렁~ 그 자체였다.
하지만 조용하고 썰렁한 분위기도 좋아하는 터라 두 다리 쭉~ 펴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와이프가 본 영화는 노래가 나올 때 한글자막이 지원이 되었다고 하던데 어제 시너스에서의 맘마미아는 영어 자막만 나와서 조금 아쉬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배우들..
그리고 적재적소에 잘 배열(?)된 주옥 같은 ABBA의 음악을 영화로 만나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아내와 함께 이야기할 꺼리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도 좋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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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ito 2008/11/12 00: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와 함께 여주인공 몸매이야기할 꺼리도 .. 왜 빠졌나욤? ㅡㅡ.:

놀란 감독이 또 다시 놀라게 했다.
이 영화 근래 들어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였다. 액션, 사운드, 연출, 스토리, 배우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였다.
특히 이미 고인이 된 고 히스레져의 광기 연기가 보는이로 하여금 몸서리치게 했다.
스릴러물을 성향상 싫어하는 와이프도 재밌다고 할 정도면 재미있긴 한가보다. 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크리스챤 베일, 모건 프리먼, 게리 올드만이 출연해 더더욱 좋았으며 특히 형사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을 보고 있노라니 90년대 최고의 영화중 하나인 뢱베송 감독의 레옹이 생각났다.
그때의 게리 올드만도 부패 경찰의 극한을 보여주며 희대의 악당으로 연기했었다.

중압감 마져 드는 사운드와 긴장감. 통쾌한 액션과 화려한 비쥬얼을 사모하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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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테미네이터 4 : "미래 전쟁의 시작" 갑니다.
내년 5월 22일 개봉이라고 하네요~ (크리스챤 베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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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영화 줄거리상의 개연성이나 왜 그토록 서로를 죽고 죽이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만한 영화적 장치도 많치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당초 이 영화의 concept을 작품성보다는 오락위주의 상당한 비쥬얼리즘에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름을 거꾸로 돌림으로 킬러가 사람을 어떻게 죽이게 되는지의 전개 등등..새로운 시도들로 눈에 많이 보입니다. 잔혹한 영상들도 있고 어떻게 보면 영화는 비극인것을...화려한 액션과 비쥬얼로 관객을 즐겁게 해 주고 있네요..  

다분히 여성들이 보았을 땐 뭐 재미없네..라고 하실수도 있구요..
엄청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원하신 분들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줄거리상의 이해와 깔금한 영상과 즐거운 음악.. 그리고 말초신경을 상당 자극하는 디테일한 영상을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뭐 이런 영화보면서 작품성은 논하진 말자구요..^^

 영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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